모넬라 2

모넬라 2 2000

5.70

칼리는 성적 매력이 넘치는 스무살의 자유분방한 아가씨이고, 그녀의 애인인 마테오는 베니스대학의 경영학도이다. 그들은 서로의 육체에 강하게 탐닉하고, 서로에게 강한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칼라의 매력은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하다. 마테오는 그런 그녀를 항상 불안해하면서도 그녀를 신뢰하지 못하는 자신을 스스로 비난한다. 칼라도 마테오를 신뢰하고 사랑하지만 한편으론 다른 남자의 시선을 즐긴다. 일 관계로 베니스에서 런던으로 온 칼라는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간다. 그 곳에서 섹슈얼한 매력을 풍긴느 중개인 모이라를 만나게 된다. 칼라의 육체에 반한 모이라는 그녀에게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치고 칼라는 혼란에 빠진다. 모이라의 도움으로 싼 집을 얻은 칼라는 모이라와의 관계에 불안을 느끼고 남자친구 마테오에게 어서 오라는 전화를 건다. 칼라가 부탁한 팬티와 프로이드 책을 가지러 칼라의 집으로 간 마테오는 연애편지 묶음과 해변에서 찍은 칼라의 누드 사진을 보고 당장 런던으로 달려가 어떻게 된일인지를 따져 묻는다.

2000

모넬라

모넬라 1998

5.17

사랑스러운 시골처녀 로라는 연인 타마소와 결혼을 앞두고 그와 관계를 가지려고 하지만, 보수적인 타마소는 허락하지 않는다. 결혼식 날을 정해놓고 갖가지 준비에 분주한 한편, 호기심 많은 로라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한다. 과연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참다 못한 그녀는 타마소를 유혹해 보지만 그는 꿈쩍도 않고 결혼 전 관계를 허락하지 않는다. 화가 난 로라는 결혼을 취소하자고 말하고 낯선 남자의 차를 타고 떠난다. 결국 홧김에 떠난 여행에서 여러 남자와 관계를 가지며 유쾌한 도피를 벌이는데…

1998

세 가지 사랑, 정사

세 가지 사랑, 정사 2004

6.05

에바는 가정적인 남편과 한명의 딸을 둔 40대 주부다. 종합병원의 간호사라는 직업도 가지고 있고, 더 넓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계획중인 안정적인 중산층이다. 그녀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집안 살림 또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완벽주의자다. 어느날, 그녀에게 호텔로부터 한 남자의 전화가 걸려온다. 남편에게 야간근무라고 거짓말을 하고 호텔로 나서는 에바.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자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이들은 몇 년 전 우연히 여행길에서 만나 몇일 밤을 함께 보낸 사이. 서로를 다시는 못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토마스는 에바를 찾아왔다. 소냐는 거리 간판을 만드는 남자친구 마르코와 동거를 하면서 대형 편의점에서 캐셔로 일하는 20대. 남자친구가 자신을 떠날 것이 두려워서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한다. 마르코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믿지만, 순간 순간 그가 떠날 것이 너무도 두렵다. 불안한 마음에 자주 전화를 하지만 그는 늘 바쁘다. 마르코를 사랑하면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은 그녀를 더욱 힘겹게 한다. 그런 불안감에서 벗어나려고 마르코에게 자꾸 사랑을 확인받으려는 그녀 때문에 그도 힘들어 한다. 결국 소냐는 산책을 나서는 마르코를 미행한다. 니콜은 아들 한명을 키우며 살아가는 30대 이혼녀. 니콜에게 극도로 집착해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과 이혼하고 얼마간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다시 나타난 남편은 그녀를 사랑한다며 다시 재결합 하자고 애원한다. 니콜의 차가운 반응에 남편은 협박과 선물공세로 그녀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니콜은 이미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 지나간 사랑은 그녀에겐 이제 두렵고 치떨리는 과거일 뿐이다.

2004